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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연환경에서 창작 영감 얻다

  •  전예린 기자
  •  
  •  승인 2023.08.23 18:45
 

2023 글로벌 청년창의레지던시
'내려진 뿌리, 자라나는 섬'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국내외 청년들이 제주에서 '나무'를 주제로 예술 창작 활동을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정병화)가 주관하는 2023 글로벌 청년창의레지던시(GYCR)의 '내려진 뿌리, 자라는 섬(감독 김기대)'이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의 특수한 자연환경과 식생에서 영감을 받아 나무와 숲, 육상생태계를 주제로 한다.

나무를 통해 제주의 환경적 근원을 파악하고 나무가 가진 생명력, 지혜, 성장 등 상직적 의미를 차용해 예술의 지속가능성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는 강요배, 김상진, 지용호 등의 작가를 비롯해 골드스미스 대학교 런던 교수진과 유동룡 미술관장 등 국제적 수준의 활동을 이어온 예술가들이 참석한다.

김기대 감독은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문화예술 프로젝트들이 파생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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