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는 전세계 청년들이 제주를 찾았다.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마영삼)는 20일부터 22일까지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 등 도내 일원에서 UN이 추구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제9차 청년워크숍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대학(원)생과 22개국 외국인 유학생 등 49명이 참여해 3일 동안 특별강연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청년의 옹호활동’이라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세계 청년들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제주올래재단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국내 전기차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강의와 전기차 시승체험, 세계자연유산 탐방, 원도심 도시재생가연 등 제주도의 우수 정책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마영삼 연수센터 소장은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탐방하면서 느낀 경험을 기반으로 청년의 사회참여의 필요성을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도가 청년들의 리더십 개발과 인적 교류의 장으로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